1)비수축성 구조 질환(관절, 인대)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동결건, 관절염)
-급.만성 윤활낭염
2)수축성 구조 질환(건, 근육)
-회전근개 파열/상완이두근 건염/석회화 건염
오십견이란 어깨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주머니(관절낭)가 굳음으로써 어깨관절의 가동범위제한과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오십대에 잘 발병하여 오십견이라고 하며, 어깨가 얼음처럼 굳는다 하여 동결견이라고도 합니다. 정확한 병명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오십견이라는 병의 진행과정은 총 3단계에 걸쳐서 진행이 됩니다.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과 관절가동범위 제한이 동반됩니다. 이 때는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관절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빨리 염증이 가라앉을 수 있도록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염증기를 최대한 짧게 줄여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염증기가 지나고나면 휴식 시 통증은 가라앉고 움직일 때 통증이 많은 단계입니다.
통증을 최대한 빨리 가라앉게 해주어 회복기로 넘어갈 수 있도록 치료를 유도합니다. 약물치료로 통증을 조절해주고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관절가동범위를 조금씩 늘려줍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팔이 조금씩 올라가는 단계입니다. 이 때는 관절낭이 빨리 풀어져서 어깨가 움직일 수 있도록 관절가동범위 운동과 관절낭이 빨리 부드러워질 수 있게 유착된 곳을 녹여주는 주사약물 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른 관절에 비하여 빈도는 적은 편입니다.
외상 후에 발생하기도 하며 서서히 시작하여 관절의 운동범위 제한이 진행됩니다. 관절강 주사, 운동요법 등으로 치료합니다.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수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상근에 발생하는 건의 염증이 가장 흔하며 칼슘의 침착, 충동증후군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0대의 젊은 연령대에서 시작되며 40대 이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완전파열의 경우 근력의 약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심부마찰이나 국소적 주사치료가 도움이 되며 파열이 심한 경우 수술적으로 교정합니다.
어깨의 윤활낭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물로 움직임이 부드럽게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급성으로 염증이 발생한 경우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어깨를 들기도 힘들어 합니다. 치료하지 않아도 6주 내에 회복되는 경과를 취하지만 통증이 심할 때에는 주사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윤활낭의 염증이 만성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스테로이드 주입을 고려합니다.
30-40대에 많이 발생하며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주변 조직의 저산소 상태와 국소적 압박이 제시됩니다. 심하면 건의 파열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갑자기 시작되는 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옆으로 눕기도 힘들어 합니다. 진통제 복용에도 호전이 없으면 국소마취제의 반복적 주입을 시행합니다.
반복적인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에 의하여 발생하며 어깨 앞쪽에서 통증을 일으킵니다.
심한통증이 있거나 보존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없으면 스테로이드 주입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